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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여고시절 21 ~ 30

punish 2007. 1. 18. 07:00

미애는 주섬주섬 옷을 챙겨 바닥 한 쪽에 치워놓았다. 와이셔츠는 더러워지면 안됐으므로

치마를 가장 바닥에 놓았고 그 위로 하얀 와이셔츠가 포개어졌으며 와이셔츠 위에 브래지어

와 문제의 갈색 팬티가 놓여졌다. 갈색 끈이 유달리 튀어 보였다. 옷 옆에 가지런히 검은 구

두를 놓은 미애는 접었던 폴로양말을 좀더 올려 신었다. 쭈글쭈글했던 양말이 쫙 펴지면서

종아리까지 팽팽하게 올라왔다. 하얀 양말만 달랑 신은 미애는 의자 위에 올라가 덥석 앞의

의자 바닥을 껴안았다. 엉덩이에 차디찬 공기가 느껴졌다. 후유증을 덜 남기기 위해선 빨리

긴장을 풀어 볼기를 말랑말랑 하게 해놓아야 했다. 너무 긴장해서 엉덩이에 힘을 꽉 주고

맞으면 후유증이 오래간다는 것을 미애는 잦은 체벌 경험을 통해 깨우쳤다. 녹색 머리띠 덕

분에 머리가 흩날리진 않았다. 그러나 몇 대 맞으면서 고통에 몸부림치다 보면 머리띠가 떨

어져 나갈 수도 있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머리를 다듬었다. 미애는 큰 눈을 껌벅거리며 재

훈을 살짝 돌려봤다. 이젠 크게 창피하단 느낌이 들지는 않았다. 아픔을 즐기자라는 생각밖

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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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아이들의 시선은 교실 한가운데에 놓인 미애의 볼기에 집중되었다. 부챗살 모양으로 책

상이 배열된 계단식 교실의 구조상 의자 위에 놓여진 미애의 빨갛고 통통한 볼기에 아이들

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쏠릴 수밖에 없었다. 교단을 기준으로 오른쪽 분단 가장 앞에 앉아

있는 김선우는 지난주의 호된 체벌로 인해 아직까지 빨간 줄이 그어져 있는 미애의 엉덩이

를 보며 마음을 진정시킬 수가 없었다. 선우 자신도 지금 T팬티를 입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공부 잘 하는 모범생인 선우는 언니들의 야한 속옷을 몰래 입곤 했다. 망사 팬티나 T팬티와

같은 속옷들을 몰래 입고 다닐 때의 그 짜릿함이란...

스스로 자기가 얼마나 모범적인 학생인가를 잘 알고 있는 선우는 아무도 모르고 본인만 알

수 있는 팬티탈선이 너무나 재미있었다.

'내가 이런 팬티 입고 다니는 걸 사람들이 알면 기절하겠지...흐흐'

선우는 야한 팬티를 몰래 입고 온 날이면 이런 기쁨에 언제나 들뜨곤 했다. 오늘 역시 작은

언니 방에서 몰래 가져온 T팬티를 입고 등교하였는데 어이없이 박미애가 T팬티를 입고 왔

다 담임에게 걸린 바람에 자기에게도 불똥이 튈까봐 좌불안석이었다. 아직까지 단 한번도

맨 볼기를 드러내고 체벌을 당한 적이 없는 모범생 선우에게 아이들 앞에서 하체를 모두 다

드러내고 엉덩이를 맞는 상황은 상상할 수 없는 충격이었다. 박미애와 정윤경 같이 자주 볼

기를 맞는 아이들을 선우는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더군다나 저런 쪽팔림을 당하고도 아무

렇지 않게 생활하는 그녀들은 정말 미스터리였다. 자존심이란 게 도대체 있는 아이들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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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죽이고 박미애의 체벌을 감상하고 있는 수많은 아이들 중 엉덩이에 땀이 삐질삐질 날

정도로 긴장한 아이들은 몇 명 더 있었다. 왼쪽 분단 마지막 줄에 나란히 앉아 있는 강수민

과 윤정아.. 그녀들은 초중고 동창이었다. 초등학교부터 시작된 그녀들의 우정은 10년 가량

지속되는 중이었다. 단짝중의 단짝인 두 소녀들을 보며 다른 아이들은 겉으로 대놓고 말은

못했지만 두 아이들이 레즈비언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었다. 그만큼 둘은 겉보기에 친했고

또 아이들의 오해를 살만큼 대담한 행동을 자주 했다. 심지어는 화장실에도 함께 들어갈 정

도였다. 물론 담배를 피기 위한 것일지도 몰랐지만...

아이들이 둘의 관계를 미심쩍게 본다는 것을 정아와 수민 역시 잘 알고 있었고 또 그러한

상황을 둘은 즐기고 있었다. 두 소녀는 실제로 서로를 사랑하고 있었다... 지극히 여성스러운

정아와 묘한 중성적인 매력을 풍기는 수민..

둘 다 여자라는 것 외에 두 소녀는 정말 잘 어울리는 단짝이었다. 첨엔 다른 단짝들처럼 정

신적인 교감만을 즐겼으나 고등학교에 올라오면서 제일여고의 엄격한 규율에 따른 스트레스

는 둘을 점점 위험한 관계로까지 몰고 갔고 마침내 육체적인 교감마저 이루어진 상태였다.

두 소녀는 게다가 서로가 반드시 필요한 취향을 가진 아이들이었다. 정아는 맞는 것을 즐기

는 아이였고 수민은 스위치 경향이 농후했다. 서로의 그러한 성향을 고백했을 때 두 소녀는

기뻐 날뛰며 둘간의 우정인지 사랑인지 모를 묘한 감정을 영원히 지속시키기로 약속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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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는 가끔 수민을 위해 흔쾌히 노예가 되어 주기도 했다. 스위치인 수민을 만족시키기 위

해 정아는 일부러 숙제를 안 해오거나 지각을 함으로 수민 앞에서 기꺼이 볼기를 까고 선생

님들에게 매질을 당함으로 본인과 수민이 만족할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하곤 했다. 170센티에

육박하는 키에 46킬로 정도의 몸무게를 가진 윤정아는 반에서 가장 늘씬한 몸매를 가진 축

에 끼는 소녀였고 그런 정아의 볼기를 수민 뿐 아니라 반 아이들, 그리고 재훈까지 사랑했

다. 긴 생머리가 의자에 풀어진 채 하얀 루즈삭스로 아름다운 종아리를 가리고는 의자에 올

라가 볼기를 치켜올린 채 매를 구걸하는 정아의 자세는 재훈을 황홀함에 빠지게 했다. 재훈

에게 있어 미애, 현아의 적당한 살집은 손을 즐겁게 해주었고 정아의 늘씬함은 눈을 만족시

켰다. 자기 몸매에 자신이 있는 정아는 아이들 앞에서 엉덩이를 드러내고 매를 맞을 때 자

신의 늘씬한 각선미와 탄력적인 엉덩이를 보면서 감탄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더더욱 자기만

족에 빠져들었다. 비록 원하는 장소와 상황에서는 아니었지만 어찌 됐든 볼기의 고통은 워

낙에 정아가 탐닉하는 것이었고, 아이들의 부러워하는 듯한 시선에 정아는 더더욱 만족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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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정아는 수민이 사준 T팬티를 입고 있었다. 수민은 정아의 완벽한 몸매를 더욱 뽐내기

위해 타이트한 청바지를 입을 때 필요할 거라며 T팬티를 사줬었고 정아는 수민이 사준 팬

티를 입고 꽉 끼는 청바지를 입고 거리를 활보하며 뭇 남성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곤 했었

다. 그런데 오늘 정아가 교복에 T팬티를 입고 왔고 하필 이런 날 바보 같은 박미애가 지각

을 한 것이었다. 수민은 정아가 T팬티를 입고 엉덩이를 맞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흥분한

나머지 엉덩이에 땀이 났고 아무리 고통을 즐기는 정아라도 17살에 불과한 소녀에게 재훈의

호된 매질은 아프고 무서운 것이었다. 게다가 수민 외에 19명의 소녀들 앞에서 볼기를 드러

내는 것을 정아가 항상 즐기는 것은 아니었다. 수민의 간절한 부탁이 있기 전에는 정아도

자기 볼기 및 음부를 철저히 보호했다. 정아는 긴장해서 재훈과 미애를 예의 주시했다. 어느

순간 재훈이 팬티 검사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정아가 긴장의 끈을 놓는 것을 방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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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또 다른 착실한 학생이 속옷 때문에 벌벌 떨고 있었다. 왼쪽 분단 제일 앞줄에 앉아있

는 전수현은 공부를 썩 잘하지는 못했지만 성실함 그 자체인 소녀였다. 적어도 재훈이 보기

에는... 그러나 은근히 응큼한 데가 있는 수현은 뒤로 호박씨 까는 소녀의 전형이었다. 각종

음란서적 및 비디오 테잎, 씨디의 주요 공급원이 바로 수현이었다. 지난 주 현아의 볼기를

무참히 해지게 만든 포르노 책의 원주인도 바로 수현이었다. 담임에게는 착실한 소녀로 보

였지만 아이들 눈에 비친 수현은 발랑 까질대로 다 까진 소녀였다. 하지만 워낙 얍삽할 정

도로 처신을 잘했기에 수현은 선생들 사이에서는 범생으로 통했다. 물론 아이들은 그런 수

현의 얍삽함을 욕했고.. 하지만 얼굴도 예쁘고 애교도 많은 수현이었기에 아이들은 수현을

미워하지는 않았다. 그저 생긴대로 노는 가끔 밥맛인 아이... 이게 소녀들이 느끼는 수현의

이미지였다. 수현 자신도 아이들이 자신의 태도를 얄미워한다는 것을 잘 알았기에 행동을

조심하면서 아슬아슬 외줄타기를 즐겼다. 얄밉긴 하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소녀... 수현은

자기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눈에서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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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몸조심하던 수현에게 오늘 시련이 닥치는 것일까?? 수현은 긴장해서 침을 꿀꺽꿀꺽

삼켜댔다. 사실, 반에 T팬티 붐을 일으킨 소녀는 수현이었다. 언제부턴가 수현이 T팬티를

입고 다닌다는 것을 알게된 아이들은 몇몇 몸매 좋고 대담한 아이들을 중심으로 유행처럼

T팬티를 입기 시작했고 이제는 20명의 반 아이들 전부가 한 번 씩은 T팬티를 입어봤었다.

단지 조심하기 위해 매일매일 입지는 않았는데 하필이면 재수없게 오늘 미애가 팬티를 걸린

것이었다. 하얀 얼굴에 하얀 머리끈으로 단발머리를 꽉 쫌맨 수현은 긴장을 풀기 위해 괜히

머리끈을 풀르고는 머리를 단정하게 다시 꽉 쫌매기 시작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긴장과 진

땀을 참을 수는 없었다. 수현은 맨살에 볼기를 맞는 게 정말 싫었다. 한 번 맞아본 결과 너

무나도 아팠기 때문이었다. 정윤경, 박미애 등 자주 볼기를 맞는 아이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수현 역시 마찬가지였다. 수현은 그저 미애의 볼기를 희생양으로 해서 문제가 해결되길

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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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훈은 가볍게 한숨을 내쉬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약간 당황스럽기도 했다. 학생이 저

런 팬티를 입고 등교를 하다니.. 의자 위에 놓여진 씰룩대는 미애의 궁둥이를 보면서 재훈은

절대 용서해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점점 들어왔다. 재훈은 회초리 중 가장 긴 100cm짜리 빨

간 케인을 집었다. 예전에 현아를 체벌할 때 썼던 것보다 한 치수 더 길고 더 두꺼운 매였

다. 그만큼 더 아플 것이라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했다. 재훈은 사실 이 케인으로는 실제로

단 한 번 플레이를 해봤을 뿐 학생들 체벌용으로는 사용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오늘의 미

애에게는 더할 나위없이 적당한 매로 보였다. 재훈은 망설임 없이 빨간 케인을 집었다. 재훈

은 아까 말한 지각에 대한 체벌을 먼저 시작하기로 했다. 볼기 서른 대. 미애의 볼기는 오른

쪽에 피멍이 들어있었다. 지난 주에 미애의 오른쪽 볼기를 더 때렸던 기억이 낳다. 미애가

자꾸 왼쪽으로 몸을 비틀어대서 자연스럽게 오른쪽 볼기로 매가 더 날아들었던 것이었다.

'오늘은 왼쪽을 집중적으로 때려야겠군..'

재훈은 스팽키의 볼기 상태도 고려해서 매를 내리는 매너 좋은 돔이었다. 아직도 불긋불긋

한 미애의 볼기를 보니 서른 대의 매는 절대로 더 맞지 못할 것 같았다. 만약 미애가 이 매

를 전부 소화해 낸다면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재훈은 생각했다. 재훈의 경험상 이제껏 이런

수준의 매질을 견뎌낸 스팽키는 아무도 없었다. 재훈이 보기에 미애에게는 그 누구보다도

스팽키로서의 우수한 자질이 느껴지긴 했지만 현재 미애의 엉덩이 상태와 케인의 종류 등으

로 볼 때 아마 미애는 엄청난 고통을 겪어야 할 것이었다. 재훈은 이런저런 생각을 뒤로하

고 매를 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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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애는 가볍게 엉덩이를 흔들고 있었다. 재훈의 체벌 리듬에 맞추어 엉덩이를 흔들어 주어

야 그나마 덜 아팠다. 남들 앞에서 엉덩이를 다 까고 흔든다는 게 창피한 일이긴 했지만 아

픔을 달래기 위해선 어쩔 수 없었다. 미애는 재훈을 힐끔 쳐다보았다. 재훈은 시뻘건 길다랗

고 두께도 제법 되어 보이는 매를 집었다.

'현아를 때릴 때랑 똑같은 맨가? 아니.. 더 긴 것이잖아..헉...'

미애는 매를 보자 겁이 덜컥 낳다. 저것보다 약간 짧아 보이는 매로 스무 대를 맞은 현아는

그 때의 고통을 아직도 말하고 다녔다. 지난주의 체벌로 미애도 아직까지 볼기가 욱신거리

고 있었는데 결코 만만해 보이지 않는 매를 재훈이 집자 걱정이 몰려온 것이었다. 미애는

재훈이 가까이 다가오는 것이 느껴질수록 의자 바닥을 더욱 꼭 쥐었다. 손에 힘을 주는만큼

자연스럽게 엉덩이에도 힘이 더해졌다. 엉덩이에 힘을 빼야 그나마 덜 아픈 것을 잘 아는

미애였지만 무서웠기에 저절로 오무라드는 항문을 다스릴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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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훈은 미애 볼기 앞으로 다가갔다. 미애의 항문이 오무라드는 게 보였다. 재훈은 웃음이 약

간 나왔다. 미애의 모습도 귀여웠고 엉덩이에 힘을 준다는 것은 그만큼 쫄아 있다는 것이었

으므로.. 그리고 엉덩이에 힘을 주면 줄수록 고통이 오래 간다는 것도 재훈은 잘 알고 있었

다. 재훈의 경험상 노련한 스팽키일수록 힘을 빼고 엉덩이를 가볍게 한 상태에서 매를 맞았

다. 재훈이 보기에 미애는 역시 아직 경험이 부족했다. 재훈은 이 소녀의 경험을 늘려 주는

데 기꺼이 한 몫을 하리라 다짐했다. 꽉 힘을 준 볼기에 사무치는 고통을 이제 선사해 주어

야 겠다는 필요성을 느끼며 재훈은 천천히 케인을 높이 들어올렸다. 재훈은 이 사랑스런 미

애의 볼기에 멋진 그림을 한 편 남겨주고 싶었다. 종이는 깔렸고 붓도 선택했다. 각종 준비

는 다 끝났고 이제 화가의 세심한 붓터치만이 필요한 참이었다. 색은 오로지 빨간 색 하나

만 쓰인 그림일지도 몰랐다. 하지만 충분히 아름다움을 느낄 수는 있을 것이었다.

"휘익..짜악.."

재훈이 생각하기에도 제법 강력한 매질이었다. 예상대로 미애의 볼기가 심하게 꿈틀거렸다.

볼기뿐만 아니라 두 발도 가위질을 쳤다. 평소의 미애 맷집에 비해서는 꽤나 아파하는 모습

이었다. 허벅지와 종아리의 두툼한 살들이 조금씩 출렁였다. 두터운 미애의 다리 살들이 출

렁이는 것 또한 우스꽝스러면서도 사랑스러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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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하나.."

미애는 자동적으로 짧은 비명과 뒤이어서 하나 소리를 내질렀다. 잦은 경험에 따른 조건반

사 같았다. 미애는 자기가 마치 파블로프의 개가 된 듯 했다. 아니 파블로프의 엉덩이가 빨

간 원숭이.. 매질, 비명, 숫자..그리고 엉덩이 흔들기... 썩 유쾌한 조합은 아니었다. 미애는

열심히 상하좌우로 엉덩이를 흔들었다. 지난 주 볼기 타작 후유증 때문인지 엉덩이가 더욱

아팠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지난주에는 오른쪽 볼기를 집중적으로 맞았는데 재훈의 오늘

초구는 왼쪽 볼기를 향해 날라 왔다는 것이었다. 재훈이 봐주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

각이 들만큼 미애의 볼기 상태는 미애가 느끼기에도 안 좋았다. 현아나 윤경보다도 자기 엉

덩이에 더 자국이 많이 난 것 같았다. 현아는 미애 엉덩이에 워낙 살집이 많아서 자국이 오

래 남는 거라고 놀려댔다. 미애가 보기에 현아 엉덩이도 꽤나 통통했지만 자기 엉덩이에 살

이 더 많은 건 사실이었다. 그리고 현아는 엉덩이에 탄력이 있어 보였지만 자기 엉덩이는

약간 쳐진 듯 해서 더 쪽팔렸다. 미애는 여럿이 동시에 엉덩이를 까고 맞을 때가 제일 창피

했다. 특히나 옆에 엉덩이가 매력적인 아이들이 서 있을 때 투실투실한 자기 볼기를 생각하

면 심란했다. 그나마 오늘처럼 혼자 단독 공연하는 게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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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훈은 미애의 볼기를 향해 다시 한 번 케인을 내리쳤다. 케인이 와서 닿은 미애의 볼기에

빨간 줄이 하나 그어진 상태였고 재훈은 아직 상흔이 남은 오른쪽 볼기보다는 왼쪽을 주로

공략하기로 생각했기에 두 번째 매도 왼쪽 볼기를 향해 내리쳤다.

"짜악.."

"흐읍...두울.."

미애가 울먹이며 볼기 맞은 댓수를 외쳤다. 평소 미애의 매맞는 자세에 비추어 볼 때 확실

히 오늘은 무척이나 아파하는 듯 보였다. 역시 채 1주일도 안되서 또다시 맞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닌 듯 했다. 불과 두 대째일 뿐인데 벌써 미애의 상체가 들썩였다. 10대정도는

우습게 버티던 미애가 아니었다. 하지만 재훈은 결코 매의 강도를 줄이거나 할 생각은 없었

다. 게으름을 워낙에 혐오하는 재훈은 지각은 절대 봐 줄 수 없는 잘못이었다. 재훈은 습관

화 된 게으름은 충분히 자극을 주어야 고칠 수 있다고 믿었고 볼기체벌은 훌륭한 치료약이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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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악.."

"아훗.....세엣..."

미애는 큰 소리로 셋을 외쳤다. 고통을 줄이기 위해서 아무 생각 없이 소리를 질러 버린 것

이었다. 아직 넘어야 할 산은 많은데 볼기의 아픔이 심하게 몰려왔다. 미애는 자기 볼기가

오늘 터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지난 주 체벌로 인한 상처를 달래기 위해 약을 충분히

바르기는 했지만 오늘 서른 대의 체벌은 도저히 버텨 낼 수 없을 것 같았다. 게다가 오늘은

T 팬티 문제로 용서를 빌기에는 좀 낯이 간지러웠다.

'휴..어쩌지...'

미애는 입술을 꼬옥 깨물었다. 뾰족한 수가 없었다. 미애는 이 아픔을 어떻게 모면할지 열심

히 잔머리를 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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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악.."

"흡.... 네..엣.."

미애의 목소리가 점점 늘어졌다. 불과 네 대인데... 재훈은 미애가 오늘 어떤 반응을 보일지

가 궁금했다. 아직 갈 길은 멀었는데 벌써부터 이렇게 약한 모습을 보이다니 미애에게는 처

음있는 일이었다. 미애는 엉덩이를 열심히 상하좌우로 흔들고 있었다. 양 팔 사이로 얼굴은

푹 처박아 놓은 채 하얀 볼기만 쑥 들고는 아픔을 달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재훈은 단순

체벌보다 이런 아이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도 유쾌함을 느꼈다. 재훈은 즐거운 마음으로 또

다시 매를 들었다.

"짜악...."

"아흡....다아섯...."

역시 미애의 목소리가 늘어지면서 점점 작아졌다. 미애의 항문 아래로 무언가가 언뜻 보이

기까지 했다. 뒷보지가 처진 듯 했다. 이 역시 미애의 체벌시 잘 볼 수 없는 광경이었다. 수

치심이 몬지를 잘 아는 미애는 저런 추한 모습은 어지간해서는 보이지 않았다. 자존심이 강

한 소녀들인 미애나 현아 등은 볼기를 맞을 때 자기 보지 관리를 잘 했고 그런 모습이 재훈

에게는 더욱 매력적으로 비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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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체벌 동지였던 현아는 흐뭇한 얼굴로 춤추는 미애의 볼기를 지켜봤다. 자기도 아직

볼기가 쿡쿡 쑤시기는 했지만 미애의 체벌은 볼기의 아픔을 잊게 해주는 즐거운 사건이었

다. 현아는 은근히 미애를 견제하는 중이었다. 공주병 증상이 있는 현아에게 선생들의 귀여

움을 나누어 갖는 미애는 타도의 대상이었다. 선생님들의 관심이 모두 자기에게만 집중되어

야 한다고 생각하는 현아에게 미애는 눈엣가시였고 지금 미애의 처절한 모습은 스트레스를

일거에 날려주는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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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훈은 다섯 대를 때리고서는 잠시 체벌을 멈춘 채 미애를 응시했다. 미애는 짧은 신음소리

를 연발하면서 볼기의 아픔을 달래고 있었다. 하얀 양말만 신은 채 두 다리를 열심히 위아

래로 가위질 쳤다. 하도 열심히 가위질 치느라 푹신한 안락의자가 흔들릴 정도였다. 때리기

가장 좋은 위치에 놓여 있는 미애의 불긋불긋한 볼기 살은 다리의 움직임에 따라 출렁출렁

거렸다. 풍만한 볼기살이 흔들리는, 그 모습이 재훈의 체벌욕구를 더욱 자극했다.

"짜악.."

재훈은 흔들거리는 미애의 볼기 살 위로 다시 케인을 내리쳤다.

"아흡.......여서엇...."

미애가 몸부림치며 매수를 외쳤다. 이번엔 볼기 위 부분을 노리고 매를 들었기 때문인지 더

욱 고통스러워하는 미애였다. 볼기 살이 넉넉하지 않은 위 부분은 대부분의 아이들이 고통

스러워하는 자리였다.

"하아하아....."

미애의 신음소리가 점점 커졌다. 하지만 재훈은 그 소리를 통해 어떤 측은지심을 느끼지는

않았다.

"짜악.."

다시 한 번 이전 매와 똑같은 곳을 공략하는 재훈의 케인이었다.

"흐읍....아훗...일고옵...."

점점 늘어지는 미애의 목소리와 함께 토실토실한 볼기 살이 심하게 요동쳤고 하얀 폴로양말

에 그려진 말도 미친 듯이 날뛰고 있었다.

"선생님..잘못했어요..용서해 주세요.."

역시 용서를 구하는 미애의 멘트가 예전보다 훨씬 빨리 튀어 나왔다.

"너의 게으름은 이 정도로 용서가 안돼. 너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아직 매가 부족하다고 느

느끼지 않니? 아까 선생님과 서른 대의 매가 합당하다고 말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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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에.. 선생님.."

어느 때보다 엄한 재훈의 목소리 앞에서 미애는 굴복할 수밖에 없었다. 아직 스물 세 대나

더 남았지만 꾹 참고 매를 달게 받는 것 밖에는 별다른 도리가 없는 상황이었다. 미애는 그

저 볼기를 상하좌우로 흔들며 잠시 고통을 달래는 시간을 얻었다는 것에 만족할 뿐이었다.

"짜악..."

"흡........여덟..."

각오를 다져서일까?? 미애는 깔끔하게 매수를 외쳤다. 볼기는 당연히 아팠지만 굳센 마음으

로 남은 스물 두 대의 매를 버텨보리라 다짐했다. 19명의 학우들 앞에서 더 이상 추한 꼴을

보이고 싶진 않기도 했고.. 더구나 자기 볼기를 빤히 쳐다보며 흐뭇한 미소를 띄고 있을 현

아를 생각하면 이를 악물고 아픔을 이기는 수밖에 없었다.

"짜악.."

"아홉..훗.."

"짜악.."

"흐읍.....여얼...."

볼기 체벌을 달게 받으리라 굳세게 마음은 먹었지만 야속한 재훈의 매는 집요하게도 볼기

위 부분으로 날아들었다. 엉덩이 위는 정말로 아팠다. 막 손이 엉덩이로 향했지만 이를 악물

고 참아내는 중이었다.

"흐읍.. 선생님...."

미애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지 선생님을 불렀다.

"왜? 할말이 있나?"

"흐읍... 선생님... 저기... 제 볼기 때리실 때 좀 아래로 때려주시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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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훈은 잠시 미애를 빤히 바라보았다. 지금 미애의 볼기 상태는 처참했고 아직 스무 대 가

량의 추가 매를 과연 다 버텨낼 수 있을지 의문스럽기도 했다. 평소 그렇게 체벌태도가 좋

은 미애가 이런 부탁까지 할 정도라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느껴졌다. 마음 약한 재훈은 이

번에도 가여운 미애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마음먹었다.

"그럼 똑바로 들어..."

재훈은 케인으로 새로운 공략 위치를 지정한 후 매를 높이 들어 내리쳤다.

"짜악.."

"흐읍..여얼 하나...."

재훈은 미애의 부탁대로 볼기 살이 통통한 부분을 때렸다. 굳이 미애를 극한 상황까지 몰

필요성을 못 느꼈기에 흔쾌히 미애의 요구를 들어 준 것이었다.

"짜악.."

"아훗....열두울...."

한 대 한 대 볼기에 매가 닿을 때마다 소스라치는 듯한 미애였지만 그럭저럭 체벌을 잘 견

뎌내고 있었다. 재훈은 다시 한 번 미애에게 감탄했다. 그리고 감탄이 커질수록 미애의 볼기

를 자기 것으로 만들고자 하는 욕망은 점점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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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후우...."

미애는 연신 가뿐 숨을 몰아쉬며 볼기를 흔들었다. 그나마 볼기 살이 가장 많은 부위에 매

가 떨어져 버틸 만했다.

"볼기 똑바로 들어 올려."

재훈이 자세 교정을 재촉했다. 너무 열심히 아픔을 달래느라 볼기 위치가 많이 내려간 듯

했다. 미애는 얼른 엉덩일 쑥 들어올렸다. 적당한 위치에 도달하자 재훈의 회초리가 볼기를

툭툭 쳤다.

"됐어. 이 위치에서 벗어나지 말도록."

미애는 상체를 웅크리고는 볼기를 쑥 든 이 자세가 불편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오늘따라

유난히 엉덩이를 높게 들어올리라고 재훈이 요구하는 듯 했다. 볼기를 높이면 항문이 벌어

졌고 은밀한 부위가 더 잘 드러났다. 지금 자세에서는 자기 보지를 아이들이 맘껏 감상할

듯 했다. 미애는 아픔 반 창피함 반에 얼굴이 더더욱 빨개졌다. 하지만 미애의 이런 마음을

재훈은 알 수 없었다. 미애는 창살 없는 우리에 갇힌 원숭이가 된 기분이었다. 수많은 관객

앞에서 빨간 엉덩이를 열심히 뒤뚱거리며 재롱을 떨어야만 하는 처량한 원숭이 신세..

지금 미애가 느끼는 기분은 바로 이것이었다. 눈물이 점점 흘렀다. 아픔과 서러움, 쪽팔림이

복합된 눈물이었다. 미애는 소리 없이 흐느꼈다. 울면 매가 더 늘어날 수도 있었기 때문에

재훈에게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고 꿀꺽꿀꺽 울음을 삼킬 뿐이었다.

"짜악.."

"흐흑..여얼세엣.."

미애는 순식간에 날아온 매에 그만 울음을 참지 못하고 터뜨려 버렸다. 미애는 긴장했지만

다행히 재훈은 운다고 따로 잔소리를 늘어놓지는 않을 기세였다. 물론 운다고 예정된 매가

감해지는 것도 아니었지만..

"짜악."

"흐흐흑...여얼 네엣...흐흑....."

한 번 울음보가 터지자 참을 수 없는 눈물이 밀려왔다. 눈물의 홍수 속에서도 매는 계속해

서 볼기 위에 작렬했다.

"짜악..."

"흐윽....열다아섯....."

미애는 엉덩이뿐만 아니라 어깨까지 들썩였다. 온 몸이 출렁거리는 듯 했다.

"흑흑..선생님..잘못했어요...용서해 주세요..제발..."

미애가 참지 못하고 재훈에게 용서를 구걸했다.

"흑흑...선생님.. 볼기가 너무 아파요..흐흐흑.."
.
.
.


수현은 긴장해서 미애의 체벌을 지켜보고 있었다. 미애 볼기짝이 난도질당하는 모습이 한편

으론 안쓰러웠지만 한편으론 즐겁기도 했다. 수현은 아무리 생각해도 미애가 이해가 안 됐

다. 어떻게 추가 체벌이 남았는데 또 다시 지각을 할 수 있으며 지각한 날 하필 저런 속옷

을 입고 올 수 있는지... 배짱인지 미련한 건지.. 수현은 미애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하

도 자주 체벌을 당해 타성이 생긴 것인지.. 체벌에 무감각해 진 것이라면 저렇게 울며불며

용서를 비는 것도 이해할 수 없었고.. 게다가 미애가 저런 팬티를 입고 온 덕에 자기도 체벌

을 당할 위험이 생겼다는 것에까지 생각이 미치자 수현은 점점 팬티 줄이 항문을 옥죄어옴

을 느꼈다. 과히 기분이 좋지 않았다.

'저 어벙한 것이 혼자 매를 다 뒤집어썼으면 좋겠는데..'

얍삽한 수현은 열심히 잔머리를 굴려가면서 재훈의 눈치를 보는 한편으로 잘 익은 복숭아

두 쪽 같은 미애의 볼기체벌을 감상했다. 수현은 남들이 맞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정말 좋

았다. 특히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으로 매를 맞는 아이들의 모습은 수현을 한껏

흥분시켰다. 지금도 수현은 미애의 알몸체벌을 구름 위에 둥둥 뜬 기분으로 감상하는 중이

었다.
.
.
.



재훈은 볼기를 두 손으로 부여잡고 용서를 비는 미애를 쳐다봤다. 평소 같으면 이런 행위는

추가 체벌을 할만한 충분한 핑계가 되었다. 재훈의 체벌 도중에 엉덩이를 피하거나 볼기를

만지는 행동은 절대 해선 안돼는 것으로 아이들에게 받아들여져 있었다. 물론 이걸 지키는

아이들은 거의 없었지만.. 재훈은 미애를 쳐다보면서 갈등했다. 볼기 몇 대를 더 때려야 하

나?? 하지만 재훈은 미애가 매맞은 부위를 양손으로 만지면서 아픔을 달래는 행위를 이번

에는 용서해 주기로 마음먹었다. 재훈이 보기에 오늘 미애 볼기를 서른대 이상 때리는 것은

지나친 일일 것 같았다. 재훈은 오늘만은 미애의 저 행위를 눈감아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하

지만 남은 열 다섯대의 매는 꼭 집행해야 할 일이었다.

"어서 손치우고 볼기 똑바로 들어올려."

미애는 재훈의 목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두 손을 볼기에서 뗄 줄을 몰랐다.

"흐흑.. 선생님..제발..."

"미애 넌 정말 뻔뻔하구나.. 어떻게 용서를 구할 수 있지? 오늘 너의 지각은 절대로 용서해

줄 수 없어. 지금 당장 손 치우고 볼기 들어올리지 않음 매가 더 늘어날지도 몰라!!"

서릿발같은 재훈의 호령에 미애는 잽싸게 두 손을 치우고 슬금슬금 엉덩이를 들이밀었다.

"짜악..."

"아앗...하아....후우... 여얼여서엇..."

재훈은 볼기에 손을 댄 잘못에 대한 대가로 미애의 꼬리뼈 부위를 한 대 후려쳤다. 역시 아

픔을 호소하는 미애의 액션이 더욱 커졌다. 미애는 마치 한 마리 늑대가 울부짖는 자세로

무릎 꿇은 채 고개를 하늘을 향해 끌어올리면서 대수를 외쳤다. 털없는 덩치 큰 늑대

개 같았다. 재훈은 그 모습이 우스웠지만 웃을 수는 없었다. 재훈은 다시 마음을 추스리며

미애의 볼기를 향해 매를 높이 들었다.

"짜악.."

"아훗...열일고옵..."

다시 토실토실 살이 많은 부위를 치자 이번엔 미애의 목소리에 묻어 나오는 아픔이 좀 덜해

보였다. 재훈은 잠시 숨을 고르면서 열 여덟 번째 매를 칠 부위를 살폈다. 빨간 색 케인 자

국이 덜한 부위를 찾아 미애의 볼기를 훑었다. 미애의 볼기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피멍이

진행되고 있었다. 좀 더 매를 때리면 피가 터질 것 같기도 했다. 재훈은 유혈이 낭자한 모습

을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피멍이 진행되는 부분은 되도록 피해서 매를 때려야겠다고 생각

했다. 이쪽저쪽 잘 살펴본 후 매를 던져줄 만한 곳을 한 곳 정했다.

"짜악.."

재훈이 찾은 곳을 향해 빨간 케인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날아갔다. 토네이도 미사

일 같은 케인이란 생각이 불쑥 들었다. 재훈은 어쩜 그리 정확하게 매를 칠 수 있는지 스스

로도 놀랐다.

"아훗....흐읍.. 여얼여어덜...."

"짜악..."

"흐읍...여얼아호옵..."

"짜악.."

"후웃......스무우울!"

미애가 스물에서 크게 소리질렀다. 재훈은 순간 화들짝 놀랐다. 미애의 볼기가 미친 듯이 원

을 그리면서 상하좌우로 흔들리고 있었다. 재훈은 미애가 의자에서 떨어지지나 않을 까 걱

정이 될 정도였다.
.
.
.

미애는 스물을 크게 외쳤다. 아니 외침이라기보다는 절규에 가까웠다. 언제는 그랬지만 열

번째나 스무 번째 매는 무언가 한계상황이었다. 지난주에도 스무 대를 맞고서는 열 대는 다

음주로 미룬 것이었는데 오늘도 스무 대를 맞다니 자신이 한심스럽기도 했고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열 대의 매를 견뎌보자는 자기 최면의 의미도 있었다. 육체적으로는 이미 한계를

넘은 듯 볼기 맞을 때 아픔이 증가하지는 않았다. 물론 여태까지 쌓여온 아픔만으로도 충분

히 고통스러웠지만.. 미애는 반드시 열 대의 매를 견뎌내리라 이를 악물며 다짐했다. 바로

그 때 또다시 매가 날아들었다.

"짜악.."

강렬한 회초리의 파열음이 귓가를 때렸다. 미애는 스물 한 번 째 매임을 상기하며 열심히

외쳤다.

"흐읍...스무울 하나아...."

미애는 매수를 세기 전 튀어나오는 신음소리를 막아보려 했지만 그것은 통제할 수 없는 소

리였다. 미애가 생각하기도 전에 자연스럽게 그 소리는 입에서 새 나왔다. 미애는 볼기도 흔

들고 싶지 않았지만 볼기의 흔들림 역시 막을 수가 없는 것이었다. 미애의 볼기는 마치 맷

돌같이 열심히 원을 그리고 있었다. 미애는 처진 볼기 살을 열심히 흔드느라 이제는 허리까

지 아팠다. 하지만 허리 아픈 게 엉덩이 따가운 것보다는 훨씬 나았기에 미애는 볼기의 아

픔보다느 허리의 뻐근함을 선택했다.

"짜악.."

"후웃...스무울두울...."

두 눈을 꼭 감고 입술을 깨물면서 스물 둘을 외쳤다. 이제 여덟 대.. 여덟 번의 매질의 아픔

만 견디면 일단 1차 체벌은 끝나는 것이었다.

"끄으윽.....후우...후우.."
.
.
.


미애의 입에서 괴상한 소리가 튀어 나왔다. 볼기의 아픔이 상당하다는 것을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소리였다. 윤경, 은주 등은 측은한 얼굴로 미애를 지켜봤다. 서로서로 엉덩이에 약

발라 주던 동지였기에 둘은 미애가 더욱 가여웠다. 윤경이 아이들을 쓱 돌아봤다. 대부분의

아이들 얼굴은 일그러져 있었다. 하지만 현아가 눈에 띄었다. 현아는 입가에 웃음을 머금은

채 미애를 응시하고 있었다. 현아와 미애 사이가 썩 좋은 사이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

는 윤경 이었지만 이 상황에서 싱글거리는 현아의 모습은 썩 좋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윤경이 어떻게 할 수는 없는 이이었다. 윤경은 다시 고개를 돌려 미애를 바라봤다. 미애의

처참한 볼기가 눈에 들어왔다. 윤경은 자기 엉덩이를 한 번 슬쩍 만졌다. 지난 주 체벌의 아

픔은 거의 가신 상태였다. 윤경은 앞으로 다시는 매맞을 짓을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

었다. 윤경은 침을 삼키며 조용히 미애의 체벌을 지켜봤다. 재훈의 체벌은 그렇게 순효과를

생산해 내고 있었다.
.
.
.



야수와 같은 소리를 내는 미애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재훈은 아무렇지 않은 듯 다시 케인을

들었다. 볼기의 움직임이 좀 덜해졌을 때, 재훈은 다시 때리기 좋은 위치로 자동적으로 돌아

온 미애의 볼기를 후려쳤다.

"짜악..."

"아앗....스무울..세엣...흐읍..."

잠깐의 시간이 흘렀고 재훈은 다시 케인을 높이 들어올려 미애의 엉덩이를 내리쳤다.

"짜악..."

"훗....스물네에엣....."

미애 볼기의 움직임이 진정 될 때를 재훈은 기다렸다. 아픔이 큰 듯 볼기의 떨림이 꽤나 오

래갔다. 재훈은 미애가 볼기의 아픔을 일단 털어 버리기를 흔쾌히 기다렸다.

"짜악..."

"어훗....스므울다아서엇....흐흡..."

미애가 의자 앞으로 쓰러질 듯 했다가 다시 중심을 잡고는 볼기를 재훈이 원하는 위치에 놓

았다. 역시 미애는 베테랑 스팽키 같았다. 재훈은 남은 다섯 번의 볼기치기를 더욱 유쾌히

즐기고 싶었기에 미애의 볼기를 케인으로 다시 툭툭 쳤다.

"아훗..."

살짝 볼기를 치는 것에도 미애가 아파하며 볼기를 끌어들였다가 다시 빼는 행위를 반복했

다. 재훈은 순간 미안한 감정이 들었다. 이미 충분히 즐겼는데 여기서 또다시 이런저런 장난

으로 미애를 괴롭히는 게 썩 즐거울 것 같지 않았다. 재훈은 다섯 대의 매를 빨리 집행하려

마음먹었다. 재훈은 숨을 고르 며 과녁을 정조준했다. 특등사수 재훈의 케인은 목표지점을

정확히 강타했다. 여기저기 울긋불긋 그어진 수많은 케인 자국 틈새로 새로운 빨간 케인자

국이 금새 그어졌다.

"짜악..."

"어훗.....스무울여어서어엇....."

그 와중에서 새로운 살을 찾아낸 재훈의 매에 대한 경의의 표시일까?? 미애의 볼기가 격렬

하게 춤추며 아픔을 호소했다. 하얀 도화지였던 미애 엉덩이에는 재훈의 작품들로 가득 차

고 있었다. 재훈은 다시 한 번 아직 물감이 묻지 않은 곳을 찾아 빨간 자국을 남겼다.

"짜악..."

"아웃......스무울일고옵...."

미애의 목소리가 갈라지면서 교실에 울려 퍼졌다. 처절함이 물씬 풍기는 소리였다.

"짜악...."

"아흡....스무울여어더얼...."

재훈은 매의 강도를 의식적으로 줄였다. 그래서인지 미애 볼기의 움직임이 훨씬 유순해졌다.

단지 앞뒤로 볼기를 흔들거릴 뿐 3차원적인 움직임은 보여주지 않았다.

"짜악..."

"아훗...스물아호옵,,,"

이번 매도 가볍게 내리쳤다. 매에 대한 미애의 화답은 너무나도 순진해서 역시 목소리에 배

어 나오는 고통스러움은 절박하지 않았고 볼기의 동선도 단순함을 보여 줄 뿐이었다.

재훈은 마지막 서른번 째 실탄을 장전한 케인을 높이 들어올렸다. 마지막 매는 어떻게 쳐야

하나.. 갈등하던 재훈은 마지막은 강렬한 아픔을 심어주고 싶었다. 재훈은 허리까지 동반한

강력한 케인을 미애 볼기에 날렸다. 체중이 실린 듯한 케인이 불쌍할 정도로 난도질당한

미애의 볼기에 제대로 박혔다. 서른 대중 가장 강력한 파워를 싫은 매였다.

"짜아악..."

미애 볼기가 심하게 출렁거렸다. 의당 나와야 할 아픔이 가득한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재

훈은 귀를 의심했다. 재훈은 미애를 쳐다봤다. 약간은 걱정이 묻은 표정이었다. 바로 그 때

아주 가느다란 미애의 목소리가 들렸다.

"...서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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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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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또 지각할테야??"

"....."

재훈의 물음에 미애는 대답하지 않았다. 아니, 못했다고 하는 게 더 정확한 표현일 듯 싶었

다. 재훈은 제법 강한 매질을 미애 볼기에 가한 것을 본인도 잘 느끼고 있었기에, 대답 못

하는 미애의 궁둥이를 향해 또 다른 케인을 날리지는 않았다.

"대답이 없는 건 다시 지각하겠단 얘기인가? 볼기를 맞고 싶다면 언제든 지각해도 좋아. 미

애가 볼기 맞고 싶어서 지각을 또 한다면 언제든지 때려주겠어."

재훈은 빈정거리는 말투로 볼기를 잡고 엎어져 있는 미애를 희롱했다.

"아니에요..선생님..흑..다신 지각하지 않을게요..흑흑...."

미애가 화급히 부인했다. 미애는 눈물을 글썽이며 다신 지각하지 않겠음을 다짐했다.

"미애 너는 예전에도 다신 지각하지 않겠다고 했었잖아. 선생님은 못 믿겠어."

"잘못했어요....선생님..정말로 지각하지 않을게요..한번만 더 믿어주세요.."

미애는 혹시나 추가 체벌을 당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열심히 잘못을 빌었다.

재훈은 지각을 핑계로 미애의 볼기에 체벌을 가하고 싶은 생각은 꿈에도 없었다.

"그래? 요번 한 번만 더 믿어주지. 그리고, 아직 체벌이 다 끝난 건 아니야. 너의 요사스런

그 팬티는 절대 용서해 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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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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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 한 올 걸치지 않은 채 시원하게 드러낸 하얀 볼기에 가해진 서른대의 강력한 매질로

지각에 대한 죄 값을 톡톡히 치른 미애는 그 어느 때 보다 볼기의 아픔이 강력했던 체벌이

끝나자 볼기를 양손으로 부여잡은 채 얼굴을 의자바닥에 처박고는 일어설 줄을 몰랐다. 미

애는 의자 위에 그대로 엎드린 채 두 손으로 꼬리뼈 부근 살이 별로 없는 부위부터 허벅지

바로 위 부분의 볼기와 허벅지의 경계선 부근, 살이 가장 충실한 부위까지를 골고루 달래주

고 있었다. 양 볼을 흐르는 눈물이 입안으로 들어가 찝찌름한 맛이 느껴졌다.

"아후....."

미애는 짧은 신음소리 만을 낼 뿐 강한 매질을 견뎌낸 대견스러운 볼기 살을 달래는 것 외

엔 어떤 일도 할 수 없었다. 그러나 미애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이 터질 듯한, 아니 이미 터

져 버린 볼기의 아픔이 아니었다. 재훈이 각인 시킨, 아직 체벌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었

다. T팬티를 입고 온 잘못에 대한 체벌이 아직 남아 있다는 사실이 훨씬 두렵고 마음을 아

프게 했다. 미애는 이젠 한 대도 더 매를 맞을 순 없을 것만 같았다. 난타 당한 볼기가 터진

자리에서 피가 흘렀는지 아픔을 달래고 있는 양손에 끈적끈적한 액체가 묻었다. 미애는 체

벌 후에는 항상 느꼈던 아이들 앞에서 한바탕 볼기를 흔들며 춤사위를 벌인 것에 대한 수치

심을 오늘은 전혀 느낄 수가 없었다. 창피함을 느끼기엔 볼기 살에게 너무 미안했다.
.
.
.



"일어서거라."

재훈이 의자에 무릎꿇은 채 볼기를 비벼대느라 일어설 줄 모르고 있는 미애에게 한 마디 했

다. 재훈은 땀에 흠뻑 젖어 있었다. 언제나 그렇듯이 미애에게 가하는 체벌은 스승과 제자

사이의 교육목적상의 체벌 이라기 보다는 공개적으로 행하는 오프의 느낌이 들었다. 오늘

역시 잘 훈련된 스팽커와의 플레이는 재훈을 더없이 만족시켰고 재훈은 덕분에 상쾌한 하루

를 시작할 수 있었다.

"일어나서 옷 입어."

재훈이 미애를 재촉했다. 자율학습 시간이 거의 다 끝나갔다. 아직 체벌은 다 끝난 것은 아

니었다. 분명히 팬티에 대한 체벌이 남아있었다. 재훈은 팬티 체벌은 단순한 볼기치기로 생

각하고 있지 않았다. 다신 그런 짓을 못하도록 단순한 아픔 외에 정신적인 고통을 좀 더 가

할 수 있는 그런 체벌이 필요했다.
.
.



미애는 훌쩍이며 겨우 일어났다. 양손이 엉덩이에서 떠날 줄을 몰랐다. 엉덩이 구석구석 매

가 미치지 않은 곳이 없었다. 미애는 고개를 수그린 채 일어섰다. 맨발로 땅에 계속 서 있을

수는 없었기 때문에 구두부터 찾았다. 학생용이라기에는 굽이 약간 뾰족하며 높은 검은 구

두가 저쪽 한 편에 가지런히 놓여져 있었다. 미애는 구두 속으로 두 발을 집어넣었다. 미애

가 아끼는 흰 색 폴로 양말이 쭈글쭈글 접혀 있었다. 격정적으로 볼기 아픔을 달랜 잔흔이

었다. 미애는 구두를 신으면서 양말을 다시 곱게 폈다. 종아리 있는 곳까지 최대한 양말을

끌어올려 신었다. 발가락 끝이 탱탱하게 조여지는 느낌이 날 때까지 양말을 끌어 올렸다. 미

애는 벗어 던진 팬티를 다시 입었다. 다행히 매맞은 볼기 살에 접촉이 생기지 않아서 아픔

이 덜했다. 항문과 음부에 팬티 선이 닿았다. 비록 이 때문에 한바탕 더 혼날 것이었지만 촉

감은 좋았다. 어떤 추가 체벌을 받을 지는 몰랐지만 아직까지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미애는

항문에 힘을 바짝 주었다. 팬티 끝이 조여지면서 엉덩이의 아픔이 좀 가시는 듯 했다. 팬티

다음에는 브래지어를 착용했다. 아무래도 창피한 부위부터 다시 가렸다. 교복 상의를 차려

입은 후 마지막으로 짧게 줄인 회색 치마를 입었다. 치마가 엉덩이에 닿아 매맞은 부위가

쓰라렸다.

"넌 1교시에 또 체벌을 당할 거야. 네가 무엇 때문에 또 혼나야 되는 지는 알고 있지?"


"네에..선생님...."

재훈의 물음에 미애는 고개를 숙이며 답했다.

'휴우....'

미애는 속으로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미애는 앞으로의 일은 그저 운명에 맡기기로 다짐했

다.


재훈은 그 앞에서 바들바들 떨고 있는 불쌍한, 그러나 맘에 쏙 드는 엉덩이를 가진 소녀를

바라봤다. 이미 서른 대나 되는 매질을 했지만 재훈은 그것으로는 성에 차지 않았다. 재훈은

미애에게 좀 더 강력한 체벌을 가하고 싶었다.

"넌 지금부터 이 의자 두 개를 가지고 복도로 나가. 그리고 이 위에서 방금 맞았던 자세를

하고 있어. 치마는 걷어서 니 팬티와 볼기가 아이들에게 보이도록 해."

재훈이 미애에게 체벌 사항을 지시했다. 아침 자율학습과 1교시 사이의 쉬는 시간은 20분..

미애는 20분 동안 복도에서 자기 볼기를 드러내는 쪽팔림을 당해야 했다. 자율학습이 끝나

고 1교시가 시작되기 전 20분은 복도를 지나가는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대이기도 했다.

그 시간에 볼기를 드러내 놓고 벌을 서야 한다는 것은 여고생에게는 정말 치욕스러운 벌이

기도 했다.

"넷?? 선생님...제발... 몇 대라도 더 맞을게요.. 부디 그런 벌만은..."

재훈의 말에 화들짝 놀란 미애가 황급히 용서를 빌었다. 하지만 재훈은 냉정했다.

"어서 의자 들고 나가. 그 위에서 엉덩이로 이름을 쓰고 싶은 건 아니겠지?"

미애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 학생들을 비롯하여 선생님들까지 다니는 복도에서 볼기를 까고

있어야 하다니... 게다가 지금 자기 볼기는 이미 호되게 매를 맞은 후가 아닌가...

당황해 하는 미애를 보며 재훈이 좀 더 거세게 몰아 부쳤다. 재훈은 의자를 미애 쪽으로 밀

어 주며 말했다.

"빨리 나가지 않고 모하고 있어??"
.
.
.




미애는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푹 수그린 채 가만히 서 있었다. 이런 식으로까지 혼나야 하

다니.. 미애는 게으른 본인을 책망하며 눈물을 흘릴 뿐이었다. 하지만 미애는 아무런 불만을

제기할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잠시 훌쩍이던 미애는 무언가를 다짐한 듯

입술을 꼭 깨물었다. 미애는 고개를 들어 재훈을 바라보았다. 엄하기 그지없는 얼굴로 재훈

이 자기를 응시하고 있었다. 미애는 재훈의 그런 표정에서 어떤 엄살도 통하지 않을 것이라

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선생님.. 저는 그럼 1교시 때 볼기를 또 맞아야 하나요?"

미애는 용기를 내서 재훈에게 물었다. 수많은 아이들 앞에서 볼기를 까고 벌을 서는 치욕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았기에 볼기를 더 맞는 고통만은 면해보고자 하는 생각에서였다. 미애는

재훈에게 일말의 동정심을 기대하며 측은한 표정을 짓고 재훈을 바라봤다.
.
.
.



미애의 표정에서 제발 볼기는 더 이상 때리지 말았으면 하는 모습을 재훈은 느낄 수 있었

다. 재훈은 미애의 볼기에 추가로 매를 내리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느끼고 있었다. 아마

볼기 살이 터져 유혈이 낭자해 질 수도 있었다. 재훈은 그런 식의 하드한 체벌에는 별 관심

이 없었다. 게다가 여긴 학교 아닌가.. 학교에서의 체벌은 어디까지나 교육상의 목적이어야

한다고 재훈은 자기합리화를 하고 있었다.

"너의 잘못으로 봐서는 볼기를 더 때려야겠지만 오늘은 처음으로 걸린 것이니 한 번 봐주기

로 하지. 대신 너는 종아리를 맞아야해. 어때? 네가 선택해. 종아리를 맞을 테냐? 아님 볼기

를 더 맞을 테냐?"
재훈은 미애에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일단 주기로 했다. 넙죽 볼기를 때리지 않겠다고

말하는 것은 체벌 효과를 깎는 것 같았기에 재훈은 미애에게 공을 넘겼다.

"종아리를 맞을께요. 선생님."

잠시 생각하던 미애가 조용히 대답했다. 미애 스스로도 볼기는 더 맞을 수 없다는 것을 알

고 있는 듯이 보였다.

"그래 그럼 1교시가 시작하면 내가 부를 테니 그 때 들어와서 종아리를 맞도록. 빨리 복도

로 나가."

재훈이 미애를 재촉해서 교실 밖으로 내쫗았다. 미애는 고개를 푹 수그린채 의자 두 개를

양팔에 하나씩 끼고는 복도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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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는 적막감이 흐를 뿐이었다. 아직 자율학습 시간은 5분이 남아 있었다. 도살장에 끌려

가는 표정으로 미애가 복도로 쫓겨나는 모습을 본 전수현, 윤정아, 김선우는 좌불안석이었

다. 불똥이 자기에게 날아올 까 셋은 초조해 하고 있었다. 셋은 괜히 항문에 힘을 바짝 주면

서 입고 온 팬티의 감촉을 다시 한 번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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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애는 두 개의 의자를 들고 복도로 나갔다. 재훈은 따라 나오며 어디에 있어야 할지 까지

를 친절하게 지정해 주었다. 교실 앞문 바로 앞에 의자 두 개를 놓았다. 재훈은 문을 열어

놓았다. 열린 문을 통해 아이들의 시선이 느껴졌다. 미애는 놓인 의자 위에 말없이 올라섰

다. 얼굴은 교실 안 아이들을 향했고 엉덩이가 다른 반 아이들까지 지나다니는 복도를 향해

놓였다. 차라리 반 아이들에게 볼기를 까는 게 훨씬 덜 창피하고 참을 만한 일이었다. 반 아

이들 앞에서는 워낙 자주 맨 볼기를 까고 매를 맞았으니까.. 이젠 모든 2학년 아이들 앞에서

볼기를 공개해야 하는, 도저히 견디기 힘든 창피를 당해야 했다. 미애는 입술을 꼬옥 깨물며

의자 위에 올라가서 치마를 위로 훌러덩 들어 올렸다. 엉덩이를 가리는 천이 없는 T팬티라

볼기 살에 썰렁한 복도의 기운이 그대로 느껴졌다. 미애는 상체를 푹 숙여 의자 바닥을 짚

고 있는 양 손 사이로 머리와 얼굴을 푹 파묻었다. 조금이라도 얼굴을 알리고 싶지 않은 이

유에서였다. 미애는 두 눈을 감고 조용히 치욕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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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훈은 미애가 벌을 서기 위해 서서히 움직이는 것을 조용히 바라보았다. 미애는 별다른 지

시 없이도 알아서 잘 벌을 섰다. 미애의 엉덩이가 의자 등받이가 맞붙으며 만들어 내는 아

주 작은 공간에 정확하게 올려졌다. 양손을 뒤로해서 치마를 살짝 올렸다. 약간 휘청하긴 했

지만 금새 균형을 되찾고는 재훈이 요구한 자세를 취했다. 좁은 의자 위에서 큰 몸을 가누

는 것이 약간 힘겨운 듯 가끔씩 비틀거리긴 했지만 그럭저럭 벌서는 자세는 훌륭했다. 재훈

은 미애가 바른 자세를 취한 것을 확인하고는 교실 앞에 있는 자기 책상에 가서 앉았다. 아

직 자율학습이 끝난 것은 아니었으니까.. 재훈은 반 아이들을 둘러보았다. 아이들 모두 긴장

한 얼굴이었다. 미애를 바라보면 묘한 표정을 짓는 몇몇 아이들의 얼굴도 보였고 그저 조용

히 책만 보고 있는 아이들도 있었다. 체벌의 효과가 역시 바로 나타나는 듯이 보였다. 재훈

은 더없이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미애의 볼기 체벌 덕에 당분간 지각은 절대로 없을

듯한 분위기였기 때문이었다. 재훈은 교무실에서 열릴 아침 조회를 준비하기 위해 책을 정

리했다. 20분 후면 다시 교실에 돌아와 미애의 종아리를 때릴 생각이 재훈을 들뜨게 했다.

아직 재훈은 미애의 종아리를 때려본 적은 없었다.

책을 정리하면서 일어서려는 순간... 재훈의 머릿속에 갑자기 어떤 생각이 떠올랐다. 혹시 T

팬티를 다른 아이들도 입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선생 생활 3년 동안 얻은 일종의

직감이었다. 재훈은 갑자기 묘한 기분에 빠져들었다. T팬티의 적발은 새로운 체벌 감이 아

닌가?? 재훈은 아이들을 향해 홀연히 외쳤다.

"혹시 미애가 입고 있는 팬티를 지금 입은 사람들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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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은 자기 귀를 의심했다. 재훈이 한 말을.. 조용히 끝나가던 분위기에서 갑자기 재훈이

왜 저런 질문을 한건지.. 수현은 당황했다. 온 몸에 전기가 흐르는 느낌이 났다. 수현은 순간

아무 동작도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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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는 숨이 멎는 듯 했다. 이를 어쩌나... 모범생인 선우에게는 이런 상황이 처음이었기에

더더욱 당황스러웠다. 선우는 엉덩이를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일어서자니 무섭고, 재훈을 속

이자니 더더욱 두려웠다. 선우는 난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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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 역시 당황했다. 재훈이 다 알고 있었던 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정

아는 솔직하게 일어서는 것만이 살길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정아는 조용히 손을 들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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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엔 무거운 침묵이 흐르고 있었다. 아이들은 두리번거리며 서로를 쳐다봤다. 혹시나 누군

가가 더 있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이 가득한 눈들이었다. 조용한 분위기를 깬 건 정아였다.

정아는 살며시 오른손을 들었다. 정아에 이어 고개를 푹 숙인 채 살며시 손을 드는 선우의

모습도 보였다. 재훈은 자신의 예감이 적중한 것에 만족했다. 하지만 공부 잘 하고 모범생인

선우가 걸린 것은 다소 충격이었다. 재훈은 말 잘 듣는 모범생인 선우에게 체벌을 가할 생

각을 하자 약간 마음이 아팠으나 사사로운 감정으로 아이들을 가르쳐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잘 알았다. 재훈은 정아와 선우에게도 복도에서 미애와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어야 하는 벌

을 내렸다. 반에서 가장 몸매가 좋은 정아와 갸냘픈 인형 같은 선우의 치마가 올라갔고 팬

티가 끌어 내려지며 두 소녀의 은밀한 부위를 비롯한 하체가 공개되었다. 복도에는 세 명의

아름다운 소녀들이 스커트를 걷고 팬티를 내리고는 자신들의 가장 소중한 부위까지 보일 정

도로 엉덩이를 치켜올린 채 있었다. 재훈은 미애, 정아, 선우에게 벌을 내린 후 아침 조회에

참석하기 위해 교무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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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는 특히나 이런 모욕을 견디기 어려웠다. 평소에 이렇다할 체벌을 당하지 않은 선우에

게 같은 학년 동급생들에게 자기 볼기를 내보인다는 것은 견디기 힘든 치욕이었다. 선우는

양어깨 사이에 얼굴을 깊이 파묻고는 흐느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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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 역시 견디기 힘든 창피를 입술을 꼬옥 깨물며 견디는 중이었다. 맨 볼기에 가하는 체

벌은 이 학교에서는 자주 있는 일이었으나 이런 식으로 볼기를 공개하는 것은 처음있는 벌

이었기에 정아는 더더욱 창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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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훈은 간단한 아침 조회를 끝낸 후 교실로 돌아왔다. 1교시는 재훈의 수학시간이었기에 재

훈은 맘편히 세 소녀들에게 체벌을 내릴 생각이었다. 복도에는 세 소녀가 벌을 받고 있었다.

재훈은 세 소녀들의 체벌 모습을 잠시 감상한 후 교실로 들어왔고 뒤이어 T팬티의 주인공

들이 줄줄이 따라 들어왔다. 미애, 정아, 선우는 조용히 교실 앞에 서 있었다. 셋 모두 각오

를 다지는 듯 굳게 다문 입술의 제법 비장한 표정들이었다. 교실은 아이들의 조용한 숨소리

만이 들릴 뿐 정적이 감돌았다. 체벌 시간은 재훈과 체벌 대상자 뿐 아니라 반아이들까지

긴장 시키는 시간이었다. 조용한 침묵 속에 파묻혀 재훈은 세 명의 가여운 소녀들을 어떻게

요리할 지 잠시 생각했다. 셋 다 종아리를 스무대 씩 내려치는 체벌은 잘못에 비해 좀 가벼

운 형량인 듯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이미 앞에서 약속을 한 후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

는 일이었다. 재훈은 체벌을 시작할 요량으로 교실 앞에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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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은 좌불안석이었다. 그저 이 시간만 무사히 지나가길 빌고 있었다. 수현은 긴장 가득한

얼굴로 앞에 있는 재훈과 세 명의 아이들 모습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한 채 고개를 푹 수그

린 채 앉아 있었다.

'차라리 손을 들고 일어설 걸....'

수현은 후회했지만 지금 일어설 수는 없는 일이었기에 아랫배에 힘을 꽉 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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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한 번 훑어본 재훈에게 수현의 긴장한 듯한 모습은 좀 특별했다. 마치 어디 몸이

불편한 아이처럼 상기된 얼굴의 수현은 평소에 보지 못하던 모습이었다. 3년의 선생경력에

서 얻어진 재훈의 직감은 그런 수현의 모습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재훈은 수현의 모습

을 보면서 혹시 아직도 자기를 속이고 있는 아이들이 있진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결국 하게

됐다.

"혹시 아직도 나를 속이고 있는 사람은 없지?"

재훈은 의심을 하면서도 반 아이들을 믿었기에 일단 질문을 던졌다. 다시 한 번 교실에 침

묵이 흘렀다.

"좋아. 더 이상은 없을 거라구 나도 너희들을 믿어. 하지만 혹시 모르니 검사를 해봐야겠구

나. 내가 거짓말을 세상에서 가장 싫어한단 것은 너희들도 잘 알고 있지? 너희들 중에 끝까

지 날 속인 아이가 없길 바란다..."

재훈은 무언가 확신을 갖고 말했다. 마치 수현이 들으라는 듯이...

"자 다들 일어서서 뒤로 돌아 치마를 들어올리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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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은 재훈의 첫 질문을 듣고 자기의 귀를 의심했다.

'앗.....'

수현은 망설였다. 여기서 일어서야 할지.. 그냥 버텨볼지... 수현이 망설이는 동안 재훈의 두

번째 음성이 울려퍼졌다. 수현은 타이밍을 놓치고 만 것이었다... 수현은 죽을 상을 한 채 일

어서서 치마를 들어올려 자기가 입고 온 T팬티를 재훈에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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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웅성거리며 모두 일어서서 치마를 위로 들어 올리고는 재훈에게 자기들의 결백을

보였다. 하지만 아무 것도 걸쳐있지 않은 수현의 엉덩이를 본 순간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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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훈은 하얗게 드러난 수현의 엉덩이를 보면서 자신의 직감에 대해 스스로 찬사를 아끼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스스로에 대한 감탄 한편으로 재훈은 이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해

야할 지 순간적으로 머리가 혼란스러웠다.

"전수현... 니가 선생님을 속일 주는 몰랐구나..."

재훈은 실망감이 짙게 밴 목소리로 수현을 꾸짖었다. 수현은 고개를 양어깨 사이로 푸욱 파

묻은채 아무 대답을 하지 않고 있었다. 아니, 재훈은 수현이 아무 말도 못하는 거라고 생각

했다. 이런 상황에서 말대답을 할 수 있는 아이는 아마 없을 것이었기 때문에.. 재훈은 더욱

거세게 수현을 몰아쳤다.

"너 선생님이 얼마나 거짓말하는 것을 싫어하는지 몰라?? 네가 감히 나한테 거짓말을 할 수

있어?? 이리 앞으로 나와!!"

재훈의 서릿발 같은 호령에 수현은 후다닥 재훈 앞에 섰다. 공포 분위기가 조성된 가운데

아이들은 미처 앉지도 못한 상태였다.

"모두 앉고, 전수현 너도 이리 나와 서!!"

재훈이 체벌이 예정되어 있는 세 소녀 옆을 가리키자 수현은 그 옆에 와서 나란히 섰다. 얼

굴이 빨개진 수현은 땅만 바라볼 뿐이었다. 재훈은 흥분을 가라앉히며 의자에 앉았다. 짧은

순간 동안 재훈은 많은 생각을 했었고 재빠르게 결심까지 끝마친 상태였다. 재훈은 미애는

이미 많이 맞은 상태였고 선우는 모범생으로서 평소에 이뻐해 마지않았었기에 오늘 한 번

만은 용서해줄 생각이었다. 정아는 운이 좋은 거였고... 재훈은 다시 한 번 공포에 젖어 벌벌

떨고 있는 네 명의 소녀들을 지긋이 쳐다봤다.

출처 : 체벌랜드
글쓴이 : inoo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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