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스크랩] Q와나 1

punish 2007. 2. 3. 23:22
 
내가 처음 이 학교로 전학을 왔을 때, Q의 명성은 이미 자자하였다.
우리가 서로 만난 것은 여고(女高) 1학년 2학기 때였다.

새로운 역사 선생님이 무서운 체벌가(體罰家)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나 또한 이전 학교에서 알아주던 여학생이었다.

나이를 들면서 나는 내 자유분방함과 불손함이 동급생들로부터 존경심을 얻어낸다는 걸 알고, 그 열렬한 관중들을 위해 주기적으로 문제를 일삼곤 하였다.

하지만.. Q의 경우는 달랐다.

첫번째 그녀의 수업시간에 나는 내 운을 걸고 옆 자리 아이와 계속 이야기를 나눴다.
Q가 몇번씩 주의를 주었는데도 그 때마다 나는 그녀의 경고를 무시해버렸다.
마침내 Q의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하였고, 난 이미 선을 넘어섰다는 걸 알았다.

교실을 가로질러 우리의 두 눈이 매섭게 마주쳤다.

"수업중 떠드는 걸 몇 번이나 주의 주었지 ? "

"잘 모르겠는데요. "

"떠들지 않았다면 몇 번인가 세 볼 수 있었을 텐데. "

교실 안에 웃음소리가 맴돌았다.

"조용 - !! ",

시작과 함께 웃음소리는 뚝 ! 그쳤다.

"자리에서 일어나. "

무슨 일이 닥칠지 모르는 나는 시키는데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마 잔소리를 듣거나 방과후에 남는 정도려니 생각하였다.

"계속 말 안 듣는데 지쳐버렸어 ",
Q가 말했다,

"지금은 .. 내 말 듣는 거니 ? "

불행히도 난 그렇지가 못했다.

"잘 안들려요 ",
나는 반항스럽게 대꾸했다. '
..어디, 누가 이기나 해보자구.. '

"정말 안되겠구나, 교실 앞으로 나와 - ! "

한 몸에 반 아이들의 시선을 받으며 나는 교실 앞으로 나가 Q의 앞에 섰다.

"그래.. 널 어떻게 해줄까 ? .. 네 못된 버릇은 달리 방법이 없겠지 ",

책상 밑으로 손을 넣으며 Q가 말했다.

나는 그녀의 손에 쥐어진 회초리를 보고 두 눈이 커다래졌다.
그 옛날 서당에서 휘둘렀을 법한 그런 오래된 회초리였다.

"할 말을 잃었니 ? "

사실 난 그랬다.

'설마하니.. '

".. 요즘 그런 걸로 때리는 학교는 없어요."

"난 그래, 어서 팬티 내리고 치마 걷어올려 ! "

"그럴 수가.. "

"있고 말고 ! 빨리 시키는대로 안하면 점점 더 벌이 심해질줄 알아 - ! "

"선생님~ "

"그래~ ? , 좋아 - ! ",

Q는 내 곁으로 와 어깨를 손으로 밀어 책상 위로 날 내리눌렀다.

나는 급우들을 향해 엉덩이를 내민 자세로 책상 위에 엎드리게 되었다.

얼굴과 허리가 딱딱한 나무책상에 닿았다.
아무 저항을 못하던 나는 Q가 내 치마를 허리 위로 걷어 올리고 팬티 밴드에 손을 넣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단번에 팬티를 무릎까지 벗겨내렸다.
코로 묵은 나무 냄새를 맡고 있던 나는 엉덩이 살에 차가운 공기가 닿는 걸 느꼈다.
교실 안은 조용했다.

"그래.. 몇 대나 맞으면 좋겠어 ?"

난 대답할 수가 없었다.

"그럼, 내가 정하도록 하지 ",

'쌔액-!!'하는 소리와 함께 회초리는 내 엉덩이살 위로 날카롭게 작열하였다.

"아으훗 - !! "

"입 다물고 가만 있어 - ! ",

'.. 가만히 있으라구.. ? ',

또 다시 회초리가 사정없이 떨어졌다.

"찰싹 - !!",

"으으흡 - !! "

"입 다물라 했지 - ?? "

.. 난 그럴 수가 없었다. 이제 겨우 두 대를 맞았는데 볼기가 찢어지듯이 욱신거렸다.

"찰싹 - !!"

"아야아앗 - !! "

"찰싹 - !!"

"아으우흑 - !! 아야야~ "

"조용히 하라니까 - !! , 소리지를 때마다 한 대씩 더 맞을줄 알아 !! "

나는 아픔과 치욕에 몸을 떨며 다음 번 회초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다시 '휘익-!!' 소리와 함께 Q는 내 엉덩이에 쓰라린 아픔을 안겼다.

나도 모르게 손을 뒤로 내밀어 엉덩이를 문질렀다.
조금 전까지 보드라웠던 엉덩이는 이제 성난 매 자국들로 잔뜩 부어올라 화끈거리고 있었다.
Q는 내 손을 밀쳐내고 또 다시 드러내진 엉덩이에 회초리를 휘둘렀다.

"찰싹 - !!"
"찰싹 - !!"
"찰싹 - !!"
"찰싹 - !!"
"찰싹 - !!"
"아으흐윽 - !! 아야아앗~ "

"경고했지 - !! "
"찰싹 - !!"
"찰싹 - !!"
"찰싹 - !!"
"찰싹 - !!"

매가 닿을 때마다 나는 두 다리를 가위질 치며 책상 모서리가 치골(恥骨)을 파고드는 아픔을 동시에 맛보고 있었다.

"가만 있으라니까 - !! "

그녀는 내 등을 눌러 책상 위로 얼굴을 파묻게 했다.

"찰싹 - !!"
"찰싹 - !!"
"찰싹 - !!"
"찰싹 - !!"
"찰싹 - !!"

"아야아아악 - !!"

회초리는 내 엉덩이 살을 파고들어 인두로 지지는듯한 아픔을 남겼다.

나의 '관중들'은 이제 볼만한 구경거리를 즐기고 있었다.

"찰싹 - !!"
"찰싹 - !!"
"찰싹 - !!"
"찰싹 - !!"
"찰싹 - !!"

영원처럼 느껴지던 시간이 흐르고, Q의 체벌이 멈췄다.
난 몸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아니야~ 그대로 있어, 불손함의 댓가가 어떤건지 다른 아이들이 볼 수 있도록. "

나는 10여분 동안 책상 위에 엎드려 울긋불긋하게 멍든 엉덩이를 급우들 앞에 드러내고 있어야 했다...

집으로 돌아온 나는 거울로 엉덩이를 비춰보았다.
이전의 뽀얗고 매끄럽던 내 엉덩이는 온통 자주빛 멍투성이였고, 핏기 머금은 회초리 자국들이 그 위로 올록볼록한 고랑을 파고 있었다.
손가락으로 매 자국을 만지니까 내 엉덩이에 만큼이나 마음 속에도 각인된 Q의 회초리 애무(愛撫)가 되살아났다.
내일은 아픔이 가실런지.. 그럼 또 무슨 일을 해야할지.. 나는 곰곰히 생각하였다.

'아마 Q는.. 내가 체벌의 모든 순간들을 즐기고 있었던 걸 상상도 못하겠지..' *
Q에게 회초리를 맞은 다음 날, 나는 서로 상반된 감정에 뒤섞여 있었다.
체벌(體罰)의 스릴을 즐겼던 한편으론 내 이미지가 실추되지는 않았을까하는 걱정이 들었다.
실은 그럴 필요가 전혀 없었는데.. 난 '공개 체벌'은 둘째 치고, 회초리의 매운 맛을 본 유일한 소녀였기 때문에 이제 나의 반항아 명성은 '전쟁 영웅'의 그것으로 격상되었다.

자연히 급우들은 나의 '부상(負傷)'을 보고 싶어했다. 재빨리 난 이것이 돈이 될거라는 생각을 했다.
멍든 내 엉덩이를 보는 댓가로 기꺼이 돈을 지불하려는 그들을 화장실로 데려간 나는 관객들 앞에서 팬티를 내렸다.

어제까진 싯뻘건 반점들과 매 자국이 났던 자리가 이젠 검푸른 피멍 위로 자주빛 줄들이 죽죽 그어진 상태였다.
통증은 상당히 가라앉아 있었고, 나는 한번 보는데 3000원씩 받고 엉덩일 보여주느라 분주하였다. 엉덩이를 만져보려면 5000원을 내야했다.

허나, 얼마되지 않아 일이 틀어졌다. 난 Q가 생활지도를 맡는 날임을 안 잊고 있었지만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았다.

새로 발견한 비행(非行)을 즐기기에 여념이 없었으니까..

화장실로 Q가 들어선 것은 이제 막 자기 차례가 된 '희'가 내 엉덩이에 손을 가져댔을 때였다.


"이게 무슨.. ??? "

"앗-!",

나는 얼른 치마를 내려 벗은 엉덩이를 가리고 허겁지겁 위로 팬티를 올렸다.
'희'는 얼굴을 붉히며 그 자리에서 꼼짝도 안했다. " -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구나 ",

Q가 입을 열었다,

"어제 준 벌이 상당한 보탬이 된 줄 알았는데.. "

그녀는 잔뜩 겁에 질려있는 '희'를 바라보았다,

"넌 좀 나은 줄 알았는데 "

그녀는 청소 도구함(道具函)을 열고 잠시 그 안을 뒤지더니 굵고 긴 플라스틱 자루가 달린 솔을 꺼내 들었다.

"그냥.. 장난이예요 ",
나는 말했다.

"입 닥쳐 - !! ",

Q는 불행한 나의 동료(同僚)쪽으로 몸을 돌렸다.

"볼기 맞은 엉덩이가 보기 좋으면, 너도 그런 엉덩일 하나 가져보렴. "

"제발.. 선생님~ "

"뒤돌아서 세면대 위에 엎드려 - ! "

"선생님~ "

"징징대지 말고 시킨대로 해, 어서 - !!! "

세면대를 짚고 엎드리는 '희'의 얼굴은 발갛게 상기되어 눈물에 젖어있었다.

말썽장이 친구가 볼기 맞는 걸 보는 것과 실제로 자기 엉덩이에 매가 닿는 것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였다.

'희'는 바들바들 떨며 몸을 앞으로 숙이고 세면대 가장자리에 두 손을 가져갔다.
Q는 소녀에게 다가가 치마를 허리 위로 들추고 팬티를 무릎까지 벗겨내렸다. 가엾은 '희'..

그 뽀얗고 통통한 엉덩이가 모든 이들의 눈 앞에 드러났다.

이제 그 광경을 구경하려는 소녀들이 주위를 겹겹이 에워쌌다.

문 밖에까지 관객들이 서성거렸다.

솔자루를 높이 치켜든 Q는 '희'의 볼기를 향해 무서운 타격을 휘둘렀다.
새하얀 볼기 위로 빨-간 타원형 매 자국이 솟아오른 '희'는 아픔에 치를 떨며 높이 비명을 올렸다.

"입 다물어 - !! "

"아파요~~ 선생님~~ "

"아프라고 때리는거야 - !! "

또 한번 솔자루가 올라가고 봉긋 드러난 엉덩일 향해 '휘익-!!', 하며 바람을 갈랐다.
'희'의 가엾은 엉덩이살엔 모두 20 번의 매가 닿았고 굵직한 매 자국들이 볼기 위에 죽죽 진홍빛 지도를 그려 놓았다.

이윽고 매질이 멈추었을 때, 이젠 내 차례라는 걸 알았다.

"세면대 위로 엎드려. "

손바닥에 차가운 도자기 촉감을 느끼며 나는 천천히 지시에 따랐다.

Q가 내 치마자락에 손을 가져대는 모습이 거울 속에 비춰졌다.

옆 자리에 있던 '희'는 곁으로 비켜서려 했다.

"그대로 있어 - ! "

내 팬티 밴드에 손을 넣고 아래로 끌어내렸다.

팬티가 내려지는 것 ..
이건 점차 내겐 익숙한 일이 되었다.
어제처럼 맨살에 와닿는 차가운 공기가 나를 전율하도록 했다.
거울 속의 솔자루가 높이 들려지더니 엉덩이 위로 사정없이 떨어졌다.

"따악 - !! "

나는 고통을 단단히 각오하고 있었지만 그 매질엔 별 수가 없었다.
얼마나 세게 휘둘렀던지 Q는 솔자루를 부러뜨리고 말았다.

"이런 - , 희 ! 다른 걸로 가져와. "

'희'는 주춤주춤 도구함으로 가서 내 체벌이 계속될 수 있게끔 또 다른 청소용 솔을 꺼내왔다.

"휘익 - ! "

"따악 - !! "

"아야아아악 - !!! "

"시끄러 - !! "

"따악 - !! "

"따악 - !! "

"따악 - !! " ...

이미 쿡쿡 쑤시는 엉덩이 위로 20 대의 매가 와닿았다.

흥분이 고조돼가던 나는 볼기살을 안쪽으로 불끈거렸다.

"아~아아아악 - !!! "


마침내 매질이 끝나고, Q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자신의 솜씨를 감상하고 있었다.

내 엉덩이를 쓰다듬으면서 그녀는 미소를 지었다.

"훌륭해.. 내 입으로 말하긴 뭐하지만.. , 일어나서 뒤로 돌아. "

나는 지시에 따랐다.

"자 - , 거울 속의 네 엉덩이를 보렴. "


거기엔 잔뜩 매질을 당한 엉덩이가 가련한 모습으로 피를 흘리며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Q는 다시 미소를 지었다,

"한번 보는데 100만원 짜리는 되겠는걸 - . "

최소한 그 두 배라고 나는 생각하였다.
출처 : 볼기 찰싹찰싹
글쓴이 : 세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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